도쿄 첫 자유여행 2박3일 후기
결혼하고 괌 신혼여행 이후에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그 동안 일본을 가기는 했었으나 패키지 여행으로만 다녀왔었고 오사카나 후쿠오카 이런 곳들은 가 보았는 반면 도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대구공항에서 직접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을 타고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어요
중간에 연차 하루 정도 쓰고 일 월 화 이렇게 2박 3일 동안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직접 가본게 예전에 베트남 여행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저는 귀국하고 나서 어디 들를 곳이 있어서 택시보다는 제 차를 이용해서 공항에 주차를 해 놓고 가기로 했어요
당연히 미리 무료 주차 구역을 검색해 보고 나서 그곳에 주차를 한 후 출국을 할 생각으로 무작정 떠났어요
근데 이게 웬걸? 막상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게다가 대구공항 주차장이 아닌 근처 유로 주차장에도 자리가 전부 꽉 차서 주차를 할 수가 없었어요
참고로 대구공항이 이전을 할 예정이어서 그런 건지 예전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장소들도 다른 건물이 들어올 예정이더라구요
차를 직접 끌고 가실 분들은 무료 주차는 사실상 힘들다고 보시면 되고 꼭 미리 일찍 나가세요!
다행히 저는 유료 주차장 옆에 길가에 주차를 하고 급하게 체크인을 하러 떠났습니다
대구공항 안에 환전하는 곳도 있더군요
탑승 수속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면세점에서 쇼핑한 상품들을 찾으러 면세점 인도장으로 갔어요
거기서 연세품을 찾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서는 나리타 공항 공항 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것처럼 보여서 저는 그냥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음료수 하나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입국 수속을 하고 나서도 나리타 공항 4층에 있는 식당을 이용할 수가 있더군요
그걸 몰랐던 저희는 그냥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음료수 하나를 사서 대충 먹고 스카이라이너를 타러 갔습니다
그렇게 대충 점심을 해결한 후 스카이라이너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앞서 미리 공부하고 온 대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메트로 패스와 스카이라이너 두 개를 클룩을 통해서 예매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게 더 싸더라구요!
첫날 숙소는 스마일호텔이라는 곳이었는데 조식은 없지만 1박에 6만 원 정도의 숙박이어서 가성비가 너무 맘에 들어 첫날 숙소로 정했어요
그래서 스카이패스에서 내리자마자 스마일호텔로 향했어요 스마일호텔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가격 대비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가성비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이곳 스마일호텔도 예약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근처에 관광지라던가 이런 건 없습니다
그렇게 숙소에 짐을 맡겨 놓고 바로 도쿄 타워로 이동했어요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심정으로 돌아다니는데 일본에 왔으니 초밥을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초밥집만 찾아다녔어요
근데 돌아다녀 봐도 문을 열은 초밥집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어쩌면 제가 일본 도쿄 초행길이어서 못 찾은 걸지도 몰라요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다 배달 전문 초밥집을 발견했어요
뭔가 되게 가성비 있어 보이는 느낌이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이 초밥집 후기는 아래 링크를 봐 주세요
그렇게 초밥까지 다 먹은 후에 이제 도쿄 타워로 가려고 하는데 아무렴 포장을 해서 초밥을 먹었던 거라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데 일본은 쓰레기통이 길거리에 없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것도 모르고 무작정 일본에 그냥 온 거라서 초밥 먹은 포장지와 박스를 계속 들고 다니다가 결국 도쿄 타워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릴 수가 있었어요
일본에는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거 꼭 참고하세요
예전에 길거리 휴지통에 폭탄인가 있어서 폭탄 테러가 있은 이후로 쓰레기통을 모두 없앤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가는 길에 도쿄타워 야경 한번 보시죠
도쿄타워에 마리온 크레페가 있는데 제가 조금 추워서 짝꿍이 먹자고 했으나 제가 거절했어요 ㅠㅠ
대신 따뜻한 타코야끼를 먹자고 해서 도쿄타워 앞에 푸드트럭에서 타코야끼를 사 먹었어요
타코야끼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별로였다는 점!
도쿄 타워는 중간층에 있는 전망대를 예매하는게 있고 꼭대기 2층에 있는 전망대를 예매하는게 있어요
저는 두 가지로 나뉘는 것도 모르고 더 싼 걸로 하다 보니 중간층을 예매를 했어요
근데 꼭대기 층을 가려면 제가 알기로는 중간층에서 내린 후에 꼭대기 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하는데요
그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저는 차라리 꼭대기 층 티켓을 안 산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안가 봐서 모르는 거겠지만 그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가야 할지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도쿄타워 중간층에서 보이는 야경 사진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중간에 너무 갈증이 나서 빨리 내려가야겠다 생각을 하다가 계단으로 한 층 내려갈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층 내려갔더니 오히려 거기가 사람도 적고 전망을 보기에 훨씬 더 좋았어요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갈게 아니라 바로 아래층에 있는 곳에서도 즐기시길 바래요
참고로 거기에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카페 이름은 < 카페 라 투어>이고요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도쿄타워 메인층 카페 <카페 라 투어> 내돈내산 후기
도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도쿄타워죠! 저는 저녁 시간에 도쿄타워에 방문했는데요 메인 전망대만 결제를 했고 꼭대기층 전망대는 결제를 안해서 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메인층에 사람
yangsoonfater.tistory.com
도쿄타워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1층 2층 애는 뭐가 있나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어요
그 와중에 랜덤박스가 있더라고요
박스 크기마다 가격은 다 다른데 뭔가 해 보고 싶어서 질렀습니다
결과는!!
에코백이 나왔네요 ㅠㅠ
뭐 그래도 랜덤박스 해 보고 싶었는데 싼 가격에 잘 해 봤어요
첫 날은 이 일정을 마지막으로 다시 스마일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스마일호텔은 근처에 편의점이 많아서 돌아오는 길에 작은 컵라면을 조금 사 와서 자기 전에 야식으로 먹었어요
역시 편의점도 먹을게 다양하고 게다가 맛있더라고요
도쿄 여행 둘째 날은 다음 그래서 이어갈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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