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약간 부족하게 먹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의 도쿄 타워 앞에 있는 타코야키 푸드트럭에서 타코야끼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타코야끼뿐만 아니라 핫도그나 다른 음식도 파는 느낌이었어요
푸드트럭이라서 현금만 되는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카드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많을 때는 줄이 조금 있었는데 도쿄타워를 관람하고 나서 내려오니 줄이 없길래 바로 결제하고 기다렸습니다
근처에 다른 푸드트럭들도 많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푸드트럭 바로 왼편에 2층 버스 모형의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는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푸드트럭에서 사가시는 관람객들이 마음껏 먹어도 되도록 만든 공간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추웠는데 잘 됐다 싶어 버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먹었습니다
테이블은 조금 더럽습니다 참고하세요
타코야끼는 여섯 개에 650엔이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먹어 보니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습니다
마치 속의 반죽은 잊지 않은 것 같았고요 문어도 크기가 작더군요
예전에 일본 여행에서 타코야끼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기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확실히 관광지 바로 앞에 있는 푸드트럭이다 보니 맛보다는 그냥 위치가 좋아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내 돈내산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입니다
솔직히 맛을 알았더라면 그냥 다른 타코야키 집에 갔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옆에 2층 버스에서 먹을 수 있었다는 점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딱히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