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괌 여행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에요
한국으로 가기 전에 바다를 보면서 밥을 한 번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마침 츠바키 호텔이었어서 근처에 식당도 없고 해서 더 비치바 레스토랑을가 보기로 했습니다
츠바키 호텔 근처에는 정말 식당이 없습니다
츠바키 호텔에서 더 비치바 레스토랑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바다에서 놀다 보니 해가 져서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과연 바다가 보일지 걱정을 안은 채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외관입니다
확실히 해가지고 나서라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더라고요
식당은 정말 뭔가 클럽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음악이 엄청 시끄럽진 않지만 뭔가 좀 음악이 크기는 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대충 저녁 8시쯤이었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외국 손님 두 테이블 정도가 더 있기는 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그래도 나름 나쁘진 않네요
메뉴판 사진입니다
저희는 SKT t멤버십을 이용해서 할인받는 메뉴를 시켰어요
씨푸드 아라비아타 파스타와 립아이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그래도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벌레와 도마뱀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솔직히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 1인으로서 빨리 먹고 도망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밤이 되니 조명으로 달려드는 벌레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더군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그래도 먹을 만하긴 했습니다
근데 먹다 보니음 솔직히 이 가격에 이 맛이면 다른 걸 먹었지 싶었어요
너무 SKT 할인에만 목 멘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솔직히 그냥 자리빨 같습니다
음료도 엄청 비싸더라고요
새우는 좀 토실토실해 보이네요
아무튼 더 비치바 레스토랑 내돈내산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입니다
가격도 비쌀 뿐더러 밤에 가니 어두컴컴하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게다가 벌레는 왜 이렇게 많은지…
무조건 해질녘이나 해가 떠 있을 때 식당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아 그리고 제가 얼핏 듣기론 어떤 날은 여기서 클럽 같이 운영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정확히 무슨 요일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구글지도 한번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